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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따 장학금 주는 학교 화제<6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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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3.06.12 조회1,9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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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세광중학교가
매실을 수확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광중학교는
잡목이 우거져 방치됐던 학교 소유의 땅에
매실나무 8백그루를 심어 과수원으로 가꿨습니다.

이 학교는 이에따라 오는 22일 오전
학생과 학부모 80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매실 따기 체험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150가족이 참가 신청서를 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매실나무가 충분하지 않아 80가족으로 제한했습니다.

이날 참가 가족은 10㎏당 3만5천원에 매실을 살 수 있는데
세광중학교는 이 행사 수익음 전액을
장학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이 학교는 2011년 첫 열매를 땄지만
수확량이 적어 장학사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 행사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5백그로의 매실나무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오는 19일까지 각 학교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다음달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 30여명을 해당학교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도교육청은 학교당 1명 이상의 장애인 고용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며
장애인 고용 학교에는
인건비와 월 50만원의 고용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예술 한마당 축제인
'제25회 충북청소년예술제'가 오는 17일 개막됩니다.
이번 축제는 29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주요행사로는
충북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 시상 및 대상 수상팀 공연과
한글 백일장,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한마음 축제 미술분야 입상작 전시 등이 열립니다.

특히 개막일인 17일 오후 3시부터
한마음축제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충청 필 청소년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은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의 지휘로 사운드오브 뮤직과
나팔수의 휴일 등이 연주되며,
차인홍 오하이오라이트 주립대 교수가 특별출연해
바이올린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는
이번 예술제가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 예술인으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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