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지난 1일, 옥산생활체육공원을 찾아 제25회 보건복지부장관배 전국 꿈나무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아동복지협회 축구팀을 격려했습니다. 축구팀은 도내 11개 아동양육시설 학생들로 구성돼,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윤 교육감은 직접 훈련에 참여해 선수들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꾸준한 훈련의 결실을 대회에서 맺기를 바란다며,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일(7일)까지 대전대학교 일원에서 열립니다.

----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1일, 오는 12일에 실시되는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266명이 지원했으며, 시험장은 청주 서경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과 충주 충일중학교입니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일부 과목만 응시하는 경우 해당 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됩니다. 장애인과 고령 응시자를 위한 편의 제공도 마련됐으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8월, ‘쉼표(,)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도서들은 ‘휴식’을 키워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대에 맞춰 마음을 돌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자연과 감각을 주제로 한 동화, 청소년에게는 자기이해와 성장을 돕는 소설, 그리고 성인에게는 명상과 힐링 에세이가 추천됐습니다. 추천 도서는 충북교육도서관 유튜브와 도내 교육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도서관은 이번 북큐레이션이 여름철 쉼과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지난 31일,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찾아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기후위기를 알리는 의림인의 목소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 캠프의 마지막 날, 학생들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사랑의 인사’, ‘이웃집 토토로’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교사들도 직접 연주에 참여해 사제 간 따뜻한 정을 더했습니다. 의림여중은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는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