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순차적 온라인 등교를 맞이하기 위한
원격수업 준비 예산에
83억 2천만원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준비에
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의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질 높은 원격 수업을 위한 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해
모든 학생에게 풍부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합니다.

-----

충청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코로나19 교육 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교육 자료’는
이해와 예방, 대응과 실천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 수칙을 만들고
실천을 통해 함께 지켜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자료는
교사들의 원격수업을 위한 학습 콘텐츠와
등교 개학 후 코로나19 관련 계기교육,
프로젝트 수업자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어제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드러난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항의와 시정에도
일본의 행위가 개선되지 않음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교과서 검정 결과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일본은 내년 신학기부터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사회과 교과서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검정교과서를 심의해 통과시켰습니다.

-----

충청북도교육청와 충북교사노동조합은
어제 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상견례에는
교육청 측 대표위원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노조 측 대표위원 유윤식 위원장, 류혜원 부위원장 등
교섭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상견례는
경과보고와 교섭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 기관 입장설명 등
노사 양측 상호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3월 본문 28개조 부칙 6개조로 이뤄진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