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늘부터 도내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등교를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총 554학급, 중학교 3학년 총 507학급이 온라인 등교를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콘텐츠 활용수업, 과제형 수업,
혼합형 수업 등 4가지 온라인 원격수업이 진행됩니다.

각 학교에서는
교과별 성취기준과 학습자의 온라인 학습 환경 등을 고려해
다양한 유형의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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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어제 오후
초등 원격수업 시범학교인 오창초등학교를 찾아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오창초의 방역 용품 보유 현황 및 방역 대책 점검과 함께
학생들의 정보화기기 보유 및 지원 현황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원격수업의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오창초등학교, 솔밭중학교, 봉명고등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등
4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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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늘부터 시행 예정인
2020학년도 단계적 온라인 등교를 맞아,
‘2020 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내실 있는 원격수업 운영 준비와
학교별 교시별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격수업지원단은
원격수업 기반조성,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및 교사지원, 현장 컨설팅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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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와 충북교사노동조합은
어제 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상견례에는
교육청 측 대표위원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노조 측 대표위원 유윤식 위원장, 류혜원 부위원장 등
교섭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상견례는
경과보고와 교섭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 기관 입장설명 등
노사 양측 상호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3월 본문 28개조 부칙 6개조로 이뤄진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