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현조 주지스님의 고불식이
오늘 오전 10시 30분
법주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외부 초청인사 없이 자승 총무원장 등
종단관계자와 법주사 승려 등 2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됐으며
법주사는 오늘 주지 취임을 부처님 전에 고하는
사찰 전통방식의 진산식을 복원한 고불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제 31대 법주사 주지로 취임한
현조 스님은 취임사에서
대덕스님들이 편안히 안거하며 수행하고,
강원학인들이 경학을 자유롭게 연마 할 수 있도록
대중을 엄정하게 외호하겠다며
법주사를 수호하고 사부대중을 공경하는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조 주지스님은
혜정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고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중앙종회의원과 국제선센터 초대 주지를 역임했습니다.//

작성자: 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