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에서
불교문화 페스티벌이 봉행됐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전국에서 5천여명의 신도와 관광객들이 참가해
사찰 음식과 법고 경연대회등을 관람했습니다.

윤 용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교문화 페스티벌이 오늘 오전 11시 법주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만 전국에서 5천여명의 신도와 관광객들이 동참했습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법요식을 시작으로
먼저 사찰음식 시연과 시식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페스티벌에서는 웰빙음식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사찰음식 경연대회까지 곁들여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사찰음식 시식과 시연회에서는
한국전통 사찰음식문화 연구소장인 적문 스님이 주관했습니다.

적문 스님은 사찰음식 조리 과정과 음식 탄생 유례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채 비빔밥 공양을 제공했습니다.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번뇌를 물리쳐 해탈을 이루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법고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는 법고 경연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법주사 매표소 앞 등 행사장 주변 5곳에는
지역 농특산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산과 사찰 여행이 아니라
불교 문화를 알리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문화 축제로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 적극 대처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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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에스 뉴스 윤 용근 입니다.

윤용근 기자 [yoonbb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