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초상식] 1.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를 몇 마디로 답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간단히 말한다면 "부처의 가르침"이며, 부처가

깨달아 가르친바 진리를 배우고 실천하며, 나아가 직접 깨우치는 종교라 할 수 있겠다.

그러면 부처는 무엇을 가르쳤는가?

이것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첫째, 현상계의 이치[利法]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상계의 법칙에 대한 완벽한 파악[깨달음]인데, 이것을 삼법인이라 한다.

둘째가 파악된 현상계의 이치파악에 따라 얻어진 결론을 바탕으로 완전한 행복으로 나가 가는 길이다.[교법敎法]

쉽게 말하면 부처는 삼법인의 깨달음을 통해 우리의 삶이 고통의 바다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쳤다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이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사대고[四大苦]를 피할 수 없으며, 그 외에도 애별리고[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 하는 고통], 원증회고[미운 이와 마주쳐야 하는 고통], 구부득고[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등등 수많은 고통의 바다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

이다.

현상계의 이런 이치를 알고 고통의 원인을 파악해 고통에서 벗어나 참 행복을 되찾는 방법을 가르친 것이 불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