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직지뮤지컬 유감표명,불교계 검증,자문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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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9.09.10 조회1,877회 댓글0건본문
지난 4일 직지상 시상식에 오른
직지 뮤지컬 "묘덕을 만나다"와 관련해
불교비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언론호법위원회 스님들이 오늘 남상우 청주시장을 면담하고
직지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법주사 총무국장 영원스님과 관음사 현진 스님 등은
오늘 남상우 청주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불교를 떠나 직지만을 놓고 볼때
이번에 시상식에 오른 직지뮤지컬은 역사왜곡은 물론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전혀 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운화상을 사랑을 잊지 못해 찾아다니는 방랑객으로 묘사한데다
직지가 비구니 묘덕과의 사랑의 결실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불교계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대한 남시장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남상우 청주시장은
불교 비하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예술성을 가미해 재미있게 만들다보니
본의아니게 왜곡됐다며
정중하게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 내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정정보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직지 뮤지컬 묘덕을 만나다를 대폭 수정하되
사전에 반드시 불교계의 자문과 검증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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