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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원통보전 해체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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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9.01.28 조회1,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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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의
보물 제516호 원통보전이 전면 해체복원됩니다.


문화재청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9억여원을 들여
이 불전의 지붕과 기둥, 벽체 등을 모두 뜯어내
부식된 목부재를 교체한 뒤 다시 지을 계획입니다.


신라 진흥왕 14년 처음 건립돼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24년 벽암대사가 다시 지은 이 불전은 정사각형 1층 건물로
지붕 중앙에서 4면으로 동일하게 경사진 사모지붕이 특징이며
목조 관음보살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보은군은 그러나 이 불전 서쪽 기둥이 심하게 부식되고
나머지 기둥도 변형된 데다
1970년대 초 덧씌운 외벽의 단청도 탈색돼
해체복원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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