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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장이 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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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9.02.02 조회1,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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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산사의 주지를 맡고 있는 스님이
한 시골마을의 이장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님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도
불법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리포트]

운암산 자락 8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충남 공주시 이인면 구암리.

이른 새벽 한 스님이 새벽예불을 마치고 마을로 내려와
사랑방격인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두루 살피고
대소사를 챙깁니다.

주인공은 대한불교 금강종 구암사 주지인 무중 스님.

구암리 주민들은 지난해 말
평소 마을일에 관심이 많던 무중스님을
마을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전임 이장과 경선까지 치를 뻔한 선거에서
상대 후보의 사퇴로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지난 22년간 마을일이라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온
스님에게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INS 1. 주민

승복 입은 이장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있지만
마을을 위해 일하는 것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동안 마을을 이끌어갈 포부를 밝힙니다.

INS 2. 스님

임기 첫해인 올해 무중 스님의 소망은
운암산에서 발원해 마을을 가로지르는 실개천을 살리는 일입니다.

무중스님은 주말도시 시범마을이기도 한
운암산 약수마을의 특성을 살려
뒷산에 옷나무와 산채등을 심어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소득작목을 육성해 살기좋은 농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졌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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