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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의회, 오늘 법주사서 봉행...'사리 이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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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5.24 조회1,609회 댓글0건

본문

그동안
국립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오던
‘불·승 사리’가
출도 된 사찰 등으로
다시 옮겨집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교구 본사 주지협의회는
오늘(24일)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 능인수련원 선불장에서
‘제50차 전국 교구본사 주지협의회’를 열고
사리 이운과 ‘사리 친견 법회’ 등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구본사 주지협의회는
다음달 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사리 이운식’을 열고
조계사 대웅전에서
‘사리 친견법회’를 봉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폐사지에서 출토된 불·승 사리 등은
그동안 국립박물관 수장고에서
보관돼 왔습니다.

하지만 국립박물관 측은
이런 불·승 사리를
영구 임대방식으로
조계종 교구본사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이자,
교구 본사 주지협의회장인 호성스님은
“국운 융성과 국민 화합을 위해 사리 이운식을 봉행하게 됐다”며
“불·승 사리가
본연의 가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계종단에서 이운을 확정한 사리는
총 13건 129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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