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청주청원불교계,5일 이명박 정부 규탄법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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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8.09.01 조회1,512회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그동안 잠잠했던 충북지역 불교계가
전 상원사 주지 삼보스님의 자해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오는 5일 열릴
무심천 유등문화제를
이명박 정부규탄법회로 치르고
종교차별 범대책위 구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그동안 구체적 종교차별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사태를 예의주시해왔던 충북지역 불교계가
대정부 투쟁에 대한 시위를 당겼습니다.
지난 31일 종교차별에 항의하는
전 상원사 주지 삼보스님의 자해가 불씨가 됐습니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우선
오는 5일 열릴 무심천 유등문화제를
이명박 정부 종교차별 항의 규탄법회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당초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유등을 무심천에 띄우는
문화행사로 치를 계획이었지만
행사내용을 대폭 변경한 것입니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 사무총장 현진스님은
정부가 2일까지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사과 등의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오는 5일 사부대중 5천여명이 참여하는
청주 무심천 유등제에
이명박 정부 규탄 현수막을 내걸고
종교차별에 항의하는 범불교도 대회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종단을 초월하는
이명박 정부 종교차별 범대책위도 구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제 5교구본사 법주사 강원스님들도 가만있지는 않을 태셉니다.
충북도내 천여개의 사찰은
이미 지난달 31일 법회에서
종교차별에 항의하는 전 상원사 주지 삼보스님의
자해소식을 전하며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 규탄,어청수 경찰청장 퇴진촉구를
요구하는 법회를 진행했었습니다.
한편,오는 5일 열릴 무심천 유등문화제는
청주청원불교연합회가 치르는 하반기 불교계 대표적 문화행사로
법요식에 이어 무심천에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5천여개의 유등 띄우기
청주불교방송의 축하공연 순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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