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웃 종교를 이해하기 위한 강좌가
청주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한국 문화안에서의 종교인들의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각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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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천주교,기독교,원불교,유교 등으로 구성된
충북 종교인 평화회의가
이웃종교를 이해하기 위한
만남의 행사를 갖습니다.

종교는 달라도
궁극적으로 가는 길은 하나,
대중들을 정신적 부자로 만드는데 있다에서
이번 행사는 출발합니다.

제 1강좌는
오는 7월 2일 청주향교에서,
제 2강좌는 7월3일 원불교 충북교구에서
제 3강좌는 7월4일 청주 관음사에서,그리고 제 4강좌는
7월5일 청주 용화사에서 열리는데
청주지역 종교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종교문화와 불교,
불교와 그리스도의 만남 등의 주제를 놓고
국내 유명 석학들의 열띤 강연과
종교인들의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대성사 혜철스님
INS 1

강연에 앞서 국악인들이
종교음악을 국악버전으로 부르는 장도 마련되는데
기독교인들에겐 찬불가를,
불교인들에겐 찬송가를 역으로 가르치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INS 2

대선을 앞두고 편가르기와 줄서기가
팽배한 상황에서
충북 종교인 평화회의는
이번 이웃 종교간 만남의 행사가
종교간의 이해를 넘어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