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리포트>개성 영통사에서 남북 불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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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7.05.25 조회1,568회 댓글0건본문
<앵커맨트>
한국 천태종의 모태인 개성 영통사에서
복원이후 처음으로
남북의 불자가 만나게 됩니다.
대한불교 천태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의 합의에 따라
오는 29일 선발대 답사를 거쳐
다음달 2천명이 개성 성지순례에 나섭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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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국사 의천 스님이 출가후
천태종을 개창한 개성 영통사.
한국 천태종의 모태인 영통사가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2년
개성 성지 순례를 조건으로
대한불교 천태종이 주축이 돼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입니다.
그리고 4년 반만에 이곳에서
남과 북의 불자들이 불심을 합장합니다.
대한불교 천태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이
최근 개성 영통사 성지순례에
합의한데 따른 것입니다.
ins 1.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구인사 사회부장
무원 스님입니다.
...성지 순례 의미...
먼저 오는 29일 선발대가 답사를 다녀온 뒤
다음달 8일 500명, 18일 500명, 23일 천명 등
모두 2천여명이 성지 순례에 참여하게 됩니다.
순례 일정은
당일 오전 파주 도라산에서 북한으로 들어간뒤
개성 영통사에서 법회를 봉행하고
개성 시내를 관광한 뒤 귀환하게 됩니다.
INS 2. 앞으로 지속 추진 여부
경제협력 사업에 치중해 오던 남북관계가
불교 성지순례로 문화협력사업의 물꼬를 트는
새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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