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부처님 오신날 톡톡튀는 봉축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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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7.05.23 조회1,807회 댓글0건본문
<앵커맨트>
내일은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전국의 각 사찰마다
봉축 법요식 준비가 한창인데요.
특히 올해 부처님 오신날에는
톡톡튀는 이색적인 봉축 행사들이 있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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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에 울려퍼지는
흥겨운 트로트 가락.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관음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경내에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향 시설을 갖춘
특설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관음사 트롯 산사 음악회를 개최하기 위해섭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트롯산사음악회는
개그맨 염경환의 사회로
인기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며
청주불교방송 특집공개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중문화를 산사에 접목시켜
부처님 오신날을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하는
주지 현진 스님의 아이디어입니다.
ins 1.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부처님 오신날이 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괴산군 괴산읍 번화가에 내걸린
자비의 부처님 탄신을 축하드립니다 라는
플래카드.
괴산 성당이 마련한 것입니다.
괴산 성당은 지난 2004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이되면
축하 플래카드를 게시하거나
화환을 관내 사찰에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ins 2. 괴산 성당 관계자
특히 괴산 지역에서는
부활절이나 동지가 되면
종교간 계란과 팥죽을 나눠 먹고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날에는
이렇게 서로 기쁨을 나눠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충북불자예술인협회가
청주교도소를 찾아
재소자을 위한 기념법회와
위문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부처님 오신날은 이런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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