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포커스>불기2551년 부처님 오신날 충북 봉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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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영신 작성일2007.05.24 조회1,891회 댓글0건본문
<앵커맨트>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충청지역의 모든 사찰에서도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습니다.
특히 올해 봉축 행사는
톡톡튀는 이색적인 행사들로 꾸며져
도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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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충청지역 사찰에서도 일제히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을 가졌습니다.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와 달리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보은 법주사는
혜정 큰 스님과 주지 도공스님, 정우택 충북지사등
사부대중 오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동미륵대불 앞에서 봉축 법요식을 가졌습니다.
법주사 회주 혜정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가정의 안녕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ins 1.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도
만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함께하기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이색적인 봉축행사를 마련한
사찰들이 있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충북 청주의 대한불교수도원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봉축 법요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린이 불자 20여명이 목탁을 치며
독경을 외는 어린이 법회가 봉행됐는데
자라는 아이들에게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수도원이 올해 처음 마련했습니다.
대한불교수도원 주지 설곡스님
INS 2.
이밖에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관음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관음사 트롯 산사 음악회를 개최해
부처님 오신날을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또 천주교 충북 괴산 성당은 괴산군 괴산읍 번화가에
자비의 부처님 탄신을 축하드립니다 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관내 사찰에 화환을 전하며
부처님 오신날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종교의 벽을 뛰어 넘고 함께 어우러지며
부처님께서 이땅에 나투신 의미를 되새기는
모두의 축제가 됐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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