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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리포트>문화재 관람료 안내는 새 등산 코스,사찰 복안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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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7.04.03 조회2,127회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뒤
문화재관람료를 내지 않기 위해
등반객들이 사찰을 지나지 않은
새로운 등산 코스를 속속 개발하면서
등산코스가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사찰로선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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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 입굽니다.


평상시 같으면
평일,휴일 할 것 없이 등산객들이 붐빌테지만
어쩐지 한산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속리산 중턱을 오르다보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등산객들이 등장합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뒤
사찰 문화재 관람료를
내지 않기 위해
새로운 코스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3천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법주사 지구를 피해
속리산 주봉인 천황봉과 문장대를 오르는 화북이나
쌍곡지구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입장료가 없어진 지난 석달동안
속리산 탐방객은
지난해 같은기간 12만 8천명보다
5천명이 줄었습니다.


속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ins 1


법주사로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관람객 유치를 위해
법주사 인근에 보리수길을 조성하고
대형 연꽃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지만
이런 추세라면
관람객을 모으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법주사 지구 상가도
봄이지만 한 겨울 못지않은
찬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등산객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뛰어넘는 복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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