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포커스/전국>불교극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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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7.03.10 조회1,642회 댓글0건본문
한 인간의 세속적 번뇌와 견성 과정을 극화한
불교극이 무대에 섭니다.
지난해 전국 순회 공연까지 마친 이 연극은
종교를 초월해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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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사가 마련한 불교극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가
오는 12일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지난해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전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불교 창작극인
이 연극은
전국 순회공연에서 열띤 찬사를 받을 정도로
극찬이 이어진바 있습니다.
이 연극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라는 선문답으로 답합니다.
극단 청사 문길곤 대표
ins 1
이 연극은 불상 조성을 하는 도법과
그를 지켜보는 탄성 두 스님의 철학적인 대화가
극 전체를 이끌어갑니다.
인간적 한계에 저항하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극한 상황,
이 세상에는 미추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 기준은 자기 자신에 있음을 깨닫는 과정에서
모두는 숙연해집니다.
ins 2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이 연극은 정체성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불교의 현실 포교에 대한 또하나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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