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포커스/전국> 2006 충북 불교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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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06.12.28 조회1,575회 댓글0건본문
주간포커스
<앵커멘트>
2006년 병술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충북지역 불교계는
대중들과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불교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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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불교문화적인 면에서
볼모지로 분류되고 있는 충북..
하지만 2006년 한 해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불교문화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먼저 청주시가 불조 직지의 세계화에 나서면서
직지와 불교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관심은
직지의 사상을 알고 배우는 열기로 이어져
사찰별로 직지 강좌가 봇물을 이뤘습니다.
관음사 주지 현진스님
ins 1
직지가 인쇄된 청주 흥덕사를 복원하자는 운동이
불교계를 중심으로 다시 논의되고 있고
지역축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2006 직지축제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법주사 등 각 사찰별로 열리고 있는
템플스테이에는 타종교인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다졌고
올들어 봇물을 이룬 불교문화대학 역시
불교와 불교문화를 알리는
포교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법주사 도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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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성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불교를 통한
선남선녀 인연맺기 사업은
불교포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줬습니다.
기업과 기관 단체별로
문화재 지킴이 운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파라미타 충북지부가
문화재청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 문화재 지킴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존 소조 좌불 불상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충북 속리산 법주사의 삼존대불이 40여년 만에
새롭게 단장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사건입니다.
석산개발로 인해
조계종 미타사의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상에
균열이 생기는 등 사찰피해가 발생하면서
문화적,종교적 가치보존이 우선이냐
개발이 우선이냐 논쟁이 해를 넘기게 된 것은
내년에 지역 불교계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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