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유등축제 배정 예산 반납하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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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nager2 작성일2006.08.30 조회1,944회 댓글0건본문
옥천군 사암연합회가 올해 유등축제를 포함한
제3회 금강의 등불 축제 예산을 옥천군으로부터 배정받았으나
유등축제를 취소하고 예산을 반납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옥천군 사암연합회는 지난 25일 긴급회의를 갖고
올해 유등축제는 개최하지 않고
금강의 등불 축제로 옥천군에서 배정한 4천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연합회가 이번 축제를 취소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축제가 장기적 계획 수립 미비와
방만한 예산 지출 등으로 군민들의 빈축을 산 만큼
올해는 이를 참회하고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올 한해 유등축제를 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군예산 4천만원이 배정된데다,
매년 개최하는 불교계의 큰 행사인 유등축제를 취소한 것은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번 축제 취소로 과연
내년에 다시 군예산을 배정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시 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옥천군 유등축제는
군비지원을 문제 삼는 지역 종교단체의 항의와
졸속식의 행사 진행으로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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