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입구 오리 숲 황톳길이 오늘 오후

개통됩니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오늘 오후 2시

속리산 매표소 입구에서

법주사 주지 도공스님과 박 종기 보은군수 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 숲 황톳길 개통식을 갖습니다.

오늘 개통될 오리산 황톳길은

지난 4월초부터 8억여원의 예산으로

속리산 야영장에서부터 법주사까지

2키로미터의 울창한 숲길을 황토로 새롭게 포장한 길입니다.

법주사는 또

오리숲 황톳길 개통과함께

태평휴게소에서 세심정 사이의 약 1.5키로미터 구간의

철제 펜스를 철거해 계곡으로 흐르는 물과 수목,바위와 어우러진

목재 난간과 휴식공간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오리 숲 황토길은

떡갈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숲과 어울리는 풍광을 최대한 살려

속리산입구에 설치된 용머리 인공폭포 등과함께

침체된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