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충북지역 도불기원법회'가
어제(26일) 오후 5시 30분 청주 선프라자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봉축 기원법회에는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청주 보현사 회주 원봉 큰스님, 청주시 불교연합회장 법정스님,
천태종 명장사 주지 유정스님 등 불교계 주요 인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어두운 마음을 밝혀
우리 스스로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이 땅에 오셨다"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만 알아도
우리 스스로가 어둠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것과 같다"고
설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충북도민들과 함께 봉축한다"며
"오는 9월, 청주에서 세계대회가 있는데,
불자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기원법회는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성공개최와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관불의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