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청주불교방송이 주최하는 '2025직지전통문화 초대작가전'이 지난 26일 청주 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전시회는 직지심경과 스님들의 선시를 주제로 한 서각과 캘리그래피 등 전통문화 작가들이 함께하는 초대작가전으로 진행됩니다.

전시회에는 조계종 전 종정 월하스님을 비롯해 법주사 전 조실 월서스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석주 스님 등 대덕 큰스님들의 높은 수행 경지를 묵향으로 승화한 선서화 40여 점이 전시됩니다.

이와 함께 김재천 작가를 비롯한 캘리그라피 작가 10명의 붓글씨와 전 한국교통대 총장 성기태 작가 등 서각 작가 16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인서트>

현진스님 / BBS청주불교방송 사장

"해탈과 깨달음을 향한 큰스님들의 선서화는 단순한 기법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고 수행의 향기 속에서 표현되는 그런 기법이기에 우리 불자들에게는 또다른 법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