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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법주사 신임 주지 ‘정도 스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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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3.07 조회1,0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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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한불교 조계종 제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제 32대 주지’에 충주 창룡사 주지 ‘정도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사형사제끼리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정도 스님이 41표 차, 박빙으로 당선증을 거머 쥐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형사제끼리 맞붙은 예측불허의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 4일 덕명 스님이 후보직을 돌연 사퇴하면서 정도 스님과, 노현 스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정도스님이 신임 법주사 주지로 당선 됐습니다.

인서트 1.
정도 스님
“많은 스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임을 맞게 된 것을 무겁게 생각하고, 앞으로 문중 어른 스님들과 모든 스님들에 의견을 수렴해서 밖으로는 불교 발전에 이바지 하는 포교의 역량을 발휘하고, 안으로는 스님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법주사 승적의 스님 259명의 스님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정도스님은 유효투표 243표 중 142표를 얻어, 101표에 그친 노현 스님을 41표로 제쳤습니다.

탄성스님을 은사로 법주사와 범어사에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한 정도스님은 14,15,16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충주 창룡사 주지입니다.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치열했던 선거전이었음을 방증하듯, 선거 과정에서 일부 ‘갈등과 반목’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정 후보와 특정 스님’에 대한 ‘괴문서’까지 번지는 등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불자들의 걱정이 컸습니다.

인서트 2.
정도스님.
“모든 경쟁은 사실은 상대가 있으니까 좀 더 나은 득표를 위해서 노력을 하다보니 불협화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거 이후에 일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법주사는 지금 시주 금액이 급감하고, 속리산 관광객 감소에 따른 문화재 관람료가 줄어 살림살이가 녹녹치 않습니다.

여기에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까지

당선된 정도 스님이 선거 후유증을 추스리고, 빈약해진 법주사 살림살이를
어떻게 일으켜 세울지, 산적한 법주사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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