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어제(4일) 경내에서 '제31기 충북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

입학식에는 학장인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을 비롯해 용화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지장스님, 조기태 신도회장, 박청규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신입생 123명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각연스님은 입학사를 통해 "불교는 고통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지혜를 담고 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자기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인서트>

각연스님 / 청주 용화사 주지

"오늘 여러분이 시작하는 여정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03년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충북불교대학은 지금까지 2천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