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끌고다니며 협박한 교사 직위해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3.31 댓글0건본문
자신의 여자친구가 담임을 맡은 반의
중학생들을 데려가 협박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직위해제됐습니다.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의 한 20대 중학교 교사 A씨를
지난 25일 직위해제했습니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옥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을 협박한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 개시를 통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옥천의 한 분식점에 있던
중학생 B군 등 2명을 차에 태운 뒤
30여분간 끌고 다니며 폭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학생의 담임 교사와 연인관계인 A씨는
학생들이 자신의 여자친구인 C씨를
성희롱했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A씨는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경위서를
학교 측에 제출했고, 현재 연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학생이 담임 교사를
실제 성희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