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유족, 2주기 추모제에 李대통령 참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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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6.30 댓글0건본문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다음 달 15일에 열리는 참사 2주기 추모제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최은경 공동대표가
이 대통령에게 보낸 손편지를 공개하며
"2주기 추모제에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편지에는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14명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 약속이
아직까지도 지켜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오송참사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책임자 45명을 재판에 넘겼으며
이중 4명이 법원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영환 지사에 대해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으며
유족들은 재수사를 요구하며
대전고검에 항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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