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상 첫 시‧군 순방 충북도의회 "지역소멸 위기감, 특위 구성 해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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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8.06 댓글0건본문
[앵커]
충북도의회가 의정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시‧군 순방을 마쳤습니다.
도의회는 시‧군 순방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인식하고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12대 후반기 충북도의회가 의정 사상 처음으로 시‧군 순방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달 1일 취임한 이양섭 의장은 지역 현안 논의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지난 달 2일부터 30일까지 11개 시‧군 및 시‧군의회를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의장은 오늘(6일) 도청에서 시‧군 방문 결과 브리핑을 열고 "지역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지만 고통의 어려움도 적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가 시‧군 순방을 통해 취합한 건의사항은 시‧군 17건, 시‧군의회 10건 등 모두 27건 입니다.
각 지역의 주요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도의회를 통한 시‧군 및 시‧군의회 간 소통 확대와 인구소멸 위기 대응책 마련, 도비 보조 비율 상향,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현안 사업입니다.
특히 가장 많이 거론된 건의사항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
이 의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 임시회에서 가칭 '인구소멸대응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인구특위는 인구와 지역 소멸에 대한 각 지역의 현황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인서트1>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입니다.
- "이제 의원님들과 집행부 간에 심도 있는 좀 토론과 간담회 연구 용역을 좀 해서 우리 지방이 소멸되지 않도록 최대한 연구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이렇게 준비를 해보려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인구소멸 대응으로 결혼문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젊은 층 유입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2>
- "어떻게든 결혼 문제가 좀 빨리 더 좀 젊은이들한테 좀 다가가게 해줘야 되지 않겠나라는 또 중요한 시점도 있고 또 정주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우량 기업이 와도 젊은이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라는 그런 의견 제시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봐서..."
끝으로 이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경기침체와 지역소멸 등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도의회가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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