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재활용선별센터 설립에 주민 반발…市 "사업 철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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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9.05 댓글0건본문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신축 사업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주시 현도면 주민 250여명은 오늘(5일) 집회를 열고
"시가 사전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부지를
현도면으로 변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당 부지 인근에 주거지와 학교가 있어
주민 생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에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청주시에 재활용 선별센터 건립을
전면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주시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당 시설은 사업 규모가 작아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기존 검토지였던 학천리 일원은 부지가 협소한데다
광역매립장의 사용기간이 연장돼
적정부지를 변경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시민에게 필요한
환경시설 건립 철회는 불가능하다"며
"환경 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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