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청주공항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만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6살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청주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 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범죄 전과가 있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