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도의회 '2회 추경' 엇박자... "예결위서 부활" "추가 삭감 우려"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충북도‧도의회 '2회 추경' 엇박자... "예결위서 부활" "추가 삭감 우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9.08 댓글0건

본문

[앵커] 

 

충청북도와 충북도의회가 2회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도의회가 같은당인 김영환 지사의 역점사업 예산을 삭감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충북도는 예결위에서 예산 부활을 노리고 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회 추경 예산안은 7조 5천634억원.

 

당초 예산 보다 천 167억원, 1.6% 늘어난 규모입니다.

 

하지만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예결위에 넘겼으나 그 과정에서 김영환 지사의 역점 사업의 예산을 전액 또는 부분 삭감했습니다.

 

주요 삭감된 사업을 살펴보면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 부지매입비와 휴양림 숲속의 집 관련 실시설계용역비,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설계비 등이며, 이들 사업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또 충북아쿠아리움 활성화 사업 예산은 18억 8천만원 중 6억 8천만원이 감액됐습니다.

 

도의회는 삭감 배경으로 낮은 경제성과, 추진 과정에서의 논란 등을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이같은 예산 엇박자를 놓고 지역 민원으로 도의원들이 편성을 요구한 사업 일부가 추경에 반영되지 않는 등 충북도와 도의회의 추경 협의가 부족해 벌어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예결위에서 예산 부활을 노리고 있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일부 예결위원들은 상임위보다 더 강경한 입장을 보입니다.

 

오히려 추가 삭감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

 

충북도는 추경과 관련 도의회 소통 강화 등 해결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도의회 예결위는 내일(9일)과 10일 2회 추경안 심의합니다.

 

추경 예산안은 11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