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추석연휴 의료공백 메꾼다" 충북도, 응급의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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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9.10 댓글0건본문
[앵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진료 공백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 진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충북도가 비상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자체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도록 비상응급대응주간을 정했습니다.
기간은 내일(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 기간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직접 반장을 맡는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상황반은 응급의료 상황 관리와 연휴기간 진료대책에 관한 총괄 관리 역할을 맡게 됩니다.
각 시군에서도 시장‧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상황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휴기간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시설 22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됩니다.
충북도는 이 기간 특별 관리에 돌입합니다.
<인서트1>
최승환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입니다.
- "우리 도내 22개소 응급실에 도와 시군 보건소에 팀장급을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응급실 1일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발생 시 도와 상황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충북대병원으로 쏠리는 중증응급환자 분산 수용을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센터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연휴 기간 일평균 병의원과 약국 560여곳을 당직기관으로 지정했습니다.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110곳도 진료에 나설 예정입니다.
청주·충주의료원도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합니다.
특히 충주의료원의 경우 응급실과 중환자실 병상을 확대하고, 응급실 전담의도 5명에서 7명으로 보강합니다.
이밖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소아환자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의료 불편함 해소에 최선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2>
- "우리 도에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종합대책과 함께 추석 명절에 문 여는 병원 약국 등을 도 시군 홈페이지 그리고 콜센터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환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입니다."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 공백 사태.
충북도의 비상응급대응 조치가 추석 연휴 의료현장의 우려를 해소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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