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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투쟁' 의대 교수들 "겨울 고비... 암 환자도 뺑뺑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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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9.13 댓글0건

본문

의대 증원 취소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던 교수들이 

올 겨울 의료대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채희복 충북대병원 의대 비대위원장과 

김충효 강원대병원·박평재 고대의료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정 갈등이 더 길어지면 

'응급실 뺑뺑이'를 넘어 

'암 환자 뺑뺑이'도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겨울에는 심뇌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암 환자들이

중환자실 자리를 찾지 못해

뺑뺑이를 도는 경우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눈앞의 추석만 대비하고 있지만

정말 두려워 할 시기는 이번 겨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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