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추석 화두 '의료대란‧특검법'... "경제 살려야" 충북 여야 '민심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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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9.18 댓글0건본문
[앵커]
이번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화두는 '의료대란'과 '특검법'이었습니다.
굵직한 이슈를 놓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남은 2년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충북지역 정치권 역시 분주하게 민생 속을 파고들었는데요.
이른 감이 있지만 또 다른 화두로 차기 지방선거 인물론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 여당은 의료공백 문제 해결을, 야당은 김건희 여사 이슈 부각과 특검법 통과에 열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의료계를 대화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의대 정원 유예안'을 내세우는 등 물밑 접촉에 나섰습니다.
또 최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여당은 국민들의 불안을 타개할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와 채 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원법 통과야 말로 '추석 민심'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연휴 직전 김건희 여사의 공식활동 재개에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며 공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여야는 민선 8기 남은 2년 주도권을 잡기 위한 민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충북여야는 추석연휴 도내 곳곳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민심 청취 및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여야는 지역경제 살리기 등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아직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추석 민심의 또 다른 화두로 차기 지방선거도 올랐습니다.
특히 민선 9기 충북도정을 이끌 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쏠렸는데, 벌써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에서는 김영환 현 지사를 비롯해 3선 연임제한에 걸린 조길형 충주시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승우 도당위원장도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명이 부각되고 있는데,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
노 전 실장 외로 주목받는 인물은 역시 3선 연임제한에 해당되는 송기섭 진천군수입니다.
여기에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장섭 전 의원도 지사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국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북 민심.
충북 민심은 어느 정당, 어떤 인물에게 향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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