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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추석 연휴 범죄 신고 감소…가정·교제 폭력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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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9.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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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추석 연휴기간 충북은 중대한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습니다.

 

경찰이 접수한 범죄 신고도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관계성 범죄인 가정폭력과 교제폭력이 증가했고, 곳곳에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 충북 경찰에 접수된 범죄 신고 건수는 모두 천 79건.

 

지난해 추석 기간 천337건 과 비교해 250여건 감소했습니다.

 

하루 평균 신고건수로 비교해도 223건에서 209건으로 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59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 가정폭력, 절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살인이나 강도 같은 중대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성범죄는 26%, 폭력 21%, 절도 10% 가량 감소했지만 관계성 범죄인 가정·교제 폭력은 각각 6%, 117% 증가했습니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약 8.8건이 발생해 지난해 20.3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어제(17일) 오전 9시 15분쯤 청주시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 오전 11시 10분쯤에는 제천시 덕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명절 기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전통시장, 터미널 등 취약지 중심으로 합동순찰에 나섰습니다.

 

특히 귀금속점, 무인점포 등 범죄에 취약지점 2천여 곳에 예방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또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270여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상습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해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운전자를 적발했습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경찰활동으로 민생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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