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교육청, 교권 침해 보호대책 강화…사례별 맞춤형 지원 추진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충북교육청, 교권 침해 보호대책 강화…사례별 맞춤형 지원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10.07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교육청이 늘어나는 교권침해에 강화된 교권 보호 방안을 내놨습니다.

 

반복적인 악성 민원은 기관 차원에서 고발 조처하고, 피해 교원을 위한 법률 지원은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늘(7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 2.0'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월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1년 동안 설문조사와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한 뒤 추가적인 보호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2.0계획은 기존 '사안대응 중심'에서 '사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과 '교권 침해사안 예방 대응'에 중점을 맞췄습니다.

 

<인서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입니다.

"사안대응 중심에서 수업과 생활지도 중심 대응을 통한 예방적 지원으로 교육 주체별 책무성 강조에서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강화됩니다."

 

충북교육청이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부모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는 특이민원과 아동학대가 75%를 차지했으며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는 욕설과 지도불응이 57%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교급별로는 초등교사가, 경력별로는 5년 이하 저연차 교사가 가장 많이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사안 발생 시 12시간 이내 대응하는 긴급지원팀을 구성하고,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에 신고 채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교권침해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권역별 변호사 25명을 위촉해 피해 교원의 법률 자문을 지원하며 악성민원 발생 시 기관차원에서 적극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교사와 저연차 교사의 맞춤 솔루션도 제공됩니다.

 

교권 침해 사례를 교사와 상담전문가가 함께 대응하는 '상담 실습 아카데미'와 멘토 교사와의 문제 공유·소통하는 '동행교사제'도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 간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66명의 관계회복 조정 전문가를 활용하고, 온라인 학부모 소통시스템 등 소통 창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충북교육청은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환경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