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K-가디언 첫 도입 충북도, K-유학생 유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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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0.21 댓글0건본문
[앵커]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위한 후견인 제도인 '충북형 K-가디언'이 도내에 첫 도입됐습니다.
연내 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유학생'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오늘(21일) 충북도립대에서 'K-가디언'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K-가디언 제도는 지역의 민‧관‧산‧학 관계자를 활용한 유학생 후견인 시스템입니다.
지방의회와 경찰‧소방‧민간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를 유학생들에게 1대2로 연결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들은 유학생들에게 지역생활정보를 제공하거나 진로상담을 해주는 한편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활동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9명의 지역인사와 도립대 유학생 18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도내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K-가디언'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제도 시행에 발맞춰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K-유학생' 사업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충북도는 인구 감소 대책 중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학생의 최대 난제인 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됐고, 시간제 취업 허가‧출입국 기준 완화 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북도는 석박사급으로 유치 대상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제도적 뒷받침에 K-유학생 연내 목표인 만 명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밀려오는 유학생들의 수요만큼 대두될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구성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도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북에 체류하는 유학생 만 명 시대 현실화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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