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정관계 양날개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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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10.22 댓글0건본문
[앵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연희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고, 충북도의회 청주공항특위는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한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은 오늘(22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활주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청주공항은 '공항개발 종합계획'의 5차‧6차 예측을 모두 넘어서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음 달에는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주공항의 주 활주로는 군용 활주로로 확장에 한계가 있어, 공항 성장에 맞춰 민간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인서트1>
이연희 의원입니다.
- "민간 활주로에 대한 부지가 적절한 부지가 확보가 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12월에 충북도에서 용역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 가지고 충북도하고 적극적으로 민간 활주로 신설에 대해서 협의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날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는 본격 활동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항특위는 공항 관련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인서트2>
변종오 청주공항특위 위원장입니다.
- "민간 전용 활주로 활주로 신설에 대한 특위 방향은 일단 활주로가 신설이 돼야 된다는 건 명제 하에 그렇게 하면 그거를 어떻게 하면 빠른 시일 내에 아니면 활주로를 신설할 수 있느냐 안을 놓고..."
앞서 충북도는 지난 8일 '청주공항 특별법' 발의를 위한 전문가 자문 회의를 열고 연내 법안 상정에 나섰습니다.
또 지난 14일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활주로 신설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신설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처럼 충북도는 민간 활주로 신설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관련 연구용역 진행과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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