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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9주 만에 16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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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3.17 댓글0건

본문

[앵커]

 

충북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보입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북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천 69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8원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8일 1697원 이후 68일 만의 1천 600원대 진입으로, 주간 휘발유 가격 역시 6주 연속 하락하며 3월 둘째 주에 ℓ당 평균 1천 710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 당 15.9원 내린 1천 699원으로, 올해 1월 둘째 주 이후 9주 만에 1천 700원이 깨졌습니다.

 

올해 들어 충북지역 주간 휘발유 평균가격은 1월 첫째 주 ℓ당 1천 677원에서 셋째 주 1천 700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다섯째 주 1천 736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월 첫째 주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3월 둘째 주 충북지역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는 6주 연속 하락세 속에 직전 주 1천 589원 대비 ℓ당 14원 낮은 1천 575원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지속, 국제에너지기구의 석유 수요 전망 하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 휴전 논의 직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0.1달러 내린 71.2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9달러 내린 77.7달러, 국제 자동차 경유는 1.2달러 내린 85.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유가 하락세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휘발유의 가격 하락 폭이 경유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BBS 뉴스 조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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