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상점만을 노려 절도 행위를 벌인 

4인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11차례에 걸쳐 

청주와 세종에 무인 상점에 들어가 

준비한 공구로 계산기를 파손하고 

현금 19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 일당을 특정하고 지난 10일 이들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인 사이였던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에 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