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와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오늘(24일)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기준 준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보도 권고기준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길수 관장은 "협약을 통해 바람직한 아동학대 사건 언론보도 문화가 정착돼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가족 인권이 보호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하성진 협회장은 "아동 권익 보호를 먼저 우선 고려해 관련 사건 보도 시 '아동학대 예방 권고문'을 게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기준을 준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10년 문을 열었으며 학대 피해 아동 발견·보호·치료·의뢰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