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북도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기간 충북의 집행 목표율은 65.5%로 정부 지침보다 5% 포인트 높은 수준인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춘 만큼 충북도는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앵커]

정부가 목표로 정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율은 60.5%.

충북의 상반기 목표율은 이보다 5%p 높은 65.5% 입니다.

충북도는 이 기간 3조 4천 627억원, 도내 11개 시군은 3조 3천 311억 원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8천 470억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 제천, 음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도와 시군의 신속집행은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기준 충북도는 1조 516억원을 집행해 1분기 목표액 2조 482억원의 절반을 이미 넘겼습니다.

11개 시군도 7천 634억원 집행해 목표액의 41%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의 신속집행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 만큼 충북도는 도내 시군 현장을 방문해 관련 회의를 여는 등 집행 독려에 서고 있습니다.

또 사업 공정별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상대적으로 집행률이 저조한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현황 등을 중점 관리하는 등 각종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활용하고, 국고보조사업 집행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상반기 목표액 7조 213억원 보다 620억원 초과해 달성률은 100.88%를 기록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