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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채용 비리 혐의' 송봉섭 첫 재판…모든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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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7.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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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송 전 차장은 오늘(24일)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채용 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입장을 내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송 전 차장 변호인은 

"채용은 충북선관위 사무처장의 결재를 받아

정당하게 이뤄진 것"이라며

"관계자에게 채용 절차를 문의한 적은 있어도

'잘 봐달라'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전 차장은 지난 2018년 1월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A씨와 관리담당관 B씨와 공모해

딸 송모 씨를 경력직 공무원으로

부정 채용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A씨와 B씨도 이날 재판에서

관련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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