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청주시장 출마… '청주·세종·증평 100만 생활권' 제시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청주시장 출마… '청주·세종·증평 100만 생활권' 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12.15 댓글0건

본문

[앵커] 

 

서승우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서 전 부지사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시티 전환과 함께 청주·세종·증평을 아우르는 100만 생활권 구상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승우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오늘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서 전 부지사는 출마 슬로건으로 '빛나는 청주시민, 다시 뛰는 더 큰 청주'를 제시하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청주로의 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청주와 세종, 증평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일일 생활권 100만 광역도시' 구상을 강조했습니다.

 

의료·교육·문화 인프라는 공동으로 활용하고, 행정과 주거 기능은 지역별로 분담해 도시 간 경쟁이 아닌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서트>

국민의힘 소속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삽니다.

"의료, 교육, 문화 이런 것들을 세종시와 청주시, 증평군이 공유를 하는 겁니다. 세종시와 증평군하고 잘 협의를 한다면 100만 생활권 광역시를 만들자는, 구축하겠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서 전 부지사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주시 인구 규모에 비해 기존 터미널 시설이 낙후됐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시민의 교통권과 공공성, 도심 상권 재편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임기 말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시민 의견을 더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마트시티 구상과 관련해서는 신도시 개발이 아닌, 도시 운영 시스템의 혁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통량 예측을 통한 신호체계 개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주차 시스템, 행정 효율화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씩 줄여 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서 전 부지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30년간 쌓은 행정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말이 아닌 실행력으로 청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습니다.

 

BBS 뉴스 조성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