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학생들, 청주 출신 김종덕 전 장관 비판 대자보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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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1.18 댓글0건본문
서울 홍익대학교 캠퍼스에
청주 출신의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게시됐습니다.
홍익대 총학생회와 미술대학 학생회,
시각디자인학과 학생회는
대자보를 통해
“대한민국이 '최순실 게이트'로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김종덕 교수님도 함께 서 있는데,
홍익대 영상대학원에서 차은택씨와 맺은 개인적 친분을 이용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장악하고
권력을 사유화했다는 정황을
언론을 통해 접하면서 학생들은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의혹에 대해
교수님은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신뢰를 잃은 교수의 지도하에서
우리는 더 이상 수업을 들을 수도,
배울 수도 없다”며
김 전 장관이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검찰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미르재단 설립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구속된 차은택씨와
과거 광고 제작 업체에서 함께 일했으며,
홍익대 영상대학원 사제지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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