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예비후보가 대거 몰린
일부 선거구에서는
컷오프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3선 의원 2명을 포함해 14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더민주 공천위원회는
현지 실사를 통해 후보자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주공산인 제천·단양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6명, 더민주에서는 4명이 공천 경쟁에 나섰습니다.

더민주 노영민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청주 흥덕을은
새누리당 후보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더민주에서는 2명만 공천을 신청했지만 새누리당에서는 5명이 신청해
공천 티켓을 겨루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청주 상당, 충주,
보은·옥천·영동,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만 공천을 신청해
당내 경쟁 없이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민주에서는 청주 흥덕갑과 충주, 남부3군, 중부4군이 1명의 후보만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경선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20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7명의 예비후보가 중도하차 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했던 예비후보 중 5명이,
더불어 민주당 소속 2명의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정치 신인이거나 지지율과 선거자금 확보 등에 어려움을 느껴,
중도하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