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이
전세보증금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이
전국평균보다 2.8%포인트 높은 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 9월 현재
60㎡이하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이 9.9%로
60㎡초과 85㎡이하의 6.0%,
85㎡초과 아파트의 5.8%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는
소형아파트에 거주하는 서민 세입자들이
전세금의 일부를 빼서 월세로 전환하라는 압박을
더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