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법원, 이혼 위기 부부 ‘힐링캠프’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9.18 댓글0건본문
[앵커메트]
청주지방법원이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의 재결합을 유도하고
부득이 이혼을 해야 한다면
이혼 후 상호 배려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이른바 힐링캠프를 운영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지방법원이 다음 달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거나,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 캠프’ 를 운영합니다.
이른바 이혼 위기 부부를 위한 힐링캠프 입니다.
미성년 자녀를 둔 이혼 위기 부부가 우선입니다.
소송 중이지만
가정 화목과 재결합 의지가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전액 법원이 부담합니다.
이혼 위기 부부의 재결합을 유도하는 것이 최고 목표지만,
부득이하게 이혼을 결정하더라도
미성년 자녀 양육 문제에 대한
상호 배려와 신뢰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또
이혼 후에도
서로 상호 배려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캠프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인서트 1.
청주지법 방태경 공보 판사입니다.
“캠프를 통해
부부사이 갈등을 줄이고,
만약 이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혼 후 자녀 양육 등의 문제에 대해
상호 배려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캠프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이혼 위기 부부 캠프는
청주건강가족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진행됩니다.
전문가의 감정 코칭과 부부심리 상담,
의사소통 방법 교육,
공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법원은
이혼 소송 중인 부부에게
이번 캠프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