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사회학과 폐과 결정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청주대는
이 대학 사회학과 학생 등 87명이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상대로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한
폐과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주대학교는
사회학과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교과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희망하는 경우 전과를 허용하겠다고 공지한 점,
폐과로 인해 사회학과 교수들의 지위에
급박한 위험이 발생한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내린
판단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4월
내년도 입학정원을 2.89% 감축하는 한편
학과 구조조정에 따라
사회학과를 폐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