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복원작업이 내년말 마무리됩니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내년까지
직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권 7장에서 25장 9판이
추가로 복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하권 39장 전체와
상권 1장에서 6장의 복원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상권은 내년말까지 모두 복원되는데
이럴 경우
직지 상권과 하권 78장 모두가 복원돼
완벽한 직지의 재탄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직지 복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맡고 있으며
전통 주조법인 '밀랍주조법'으로 재현됩니다.

현재 직지 원본은 하권만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